오늘은 의령에 소바 맛집 두 곳을 소개하려 한다.
나는 의령에서 근무한지 3년이 넘었다.
그동안 의령소바는 이 두 곳에서만 먹었다.
1. 의령 소바의 원조 화정소바
여기 화정소바는 의령전통시장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.
시장 안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된다.
화정소바 골목에는 유명한 의령소바 체인 본점이 있다
저 본점 사장님이 이곳 화정소바에서 소바를 배워
그 바로 근처에 식당을 차려 체인점까지 냈다고 한다.
여기 식당은 먼저 번호표를 나눠주는데
자기 차례가 되면 번호를 불러준다.
가게 앞에는 손님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
작은 웨이팅 룸이 있어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다.
이렇게 테이블마다 화정소바를 소개하는
원목판이 있다.
냉소바
나는 비빔소바와 냉소바 온소바를 먹어봤는데
여름에 먹기에는 냉소바가 정말 맛있다.
여기는 메밀 짜장면과 등심 돈가스 등
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.
(돈까스는 먹어봤는데 맛있다)
점심때는 오래 기다려야 하니 일찍 가기를 추천한다.
2. 풀내음
두 번째로 추천할 소바집은 풀내음이다.
풀내음은 의령 읍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.
자동차가 없으면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.
풀내음은 황토로 만들어 놓은
옛날 초가집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.
저렇게 개별 방으로 된 다다미 방도 있고
테이블에 앉을 수도 있다.
2층에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.
풀내음은 온소바와 비빔소바를 추천한다.
여기는 파전도 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맛이 괜찮다.
화정소바와 풀내음의 차이점은
풀내음은 조금 더 건강한 느낌의 약간 심심 한 맛?
화정소바는 간이 딱 적당한 맛이다.
각자 특색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먹어보길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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